인간의 몸을 성장 및 유지하게 하는 것은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영양소이다. 따라서 영양 섭취에 문제를 일으키는 식생활 습관과 소화효소 부족을 초래하는 체질로 인해 과거에는 전반적으로 영양 부족이 문제였다. 그러나 현대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영양과잉 상태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반면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은 부족한 상태로 영양 불균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는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의 소비 증가로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왔다. 영양소가 편중되거나 결핍되면 몸을 구성하는 약 60조의 세포가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되어버린 음주, 흡연, 차, 커피, 스트레스, 격렬한 운동, 약물 복용, 오염된 환경은 비타민, 미네랄의 필요량 증가의 원인이 되었고 불규칙적인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 급히 먹는 습관, 편식, 고칼로리 저영양가 식품은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부족 원인이 되었다. 식품의 운반, 저장, 가공, 세척,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된다. 배추나 시금치 같은 채소들은 햇빛에 5분 정도 노출되면 30%의 비타민이 파괴되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 50%의 비타민이 파괴된다. 또 조리할 때 뜨거운 온도에서 가열하거나 물로 씻을 때 수용성 비타민이 거의 파괴된다. 식용유로 고온에서 튀기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인체에 해를 끼치는 유해 산소가 형성된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 감소로 만성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한다.

우리 몸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부족하고 몸이 각종 화학물질과 중금속같은 독으로 오염돼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와같은 먹거리 환경에서 병이 걸리지 않고 산다는 것은 기적이다. 현대인들의 식생활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들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양 불균형이나 불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식이요법과 건강보조식품의 처방으로 자연적인 치유력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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